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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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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day. bye~ Da-nang 다시 한국으로. 안녕 다낭.
14th day. 다시 다낭 다시 다낭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이기도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타기위해서 이기도 하다. 점점 심해지는 알르레기 반응으로 크리스마스 따위.... 제길. ㅠ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로컬 맥주는 다시 한번 먹고 싶어서. 셀러드 포장. 물한병 사서 펍에 갔다. 저 펍 영어가 잘 통한다. 저 날 밴드 공연도 있었는데.... 얼마나 우울한지. 늙은 가수의 우울한 노래와 늙은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울컥해져버렸다.
13th day - 알르레기. 방을 교체후에도 너무 괴로웠지만, 안방 비치에 갔다. 알르레기 반응만 없었더라면.. 더 더 더더더더더 즐거웠을텐데.. 물놀이도 못하공!!! ㅠㅠ 좋아하지도 않지만.. ㅎㅎㅎㅎㅎ 맥주 한병을 마시고... 아메리칸 버거를 구매후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12th day. -알르레기1. 자고 일어났더니, 밤새 가려웠던 몸이 난리가 났다. 네이버에 폭풍 검색을 해봤더니, 배드버그 알르레기 인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래서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을 드렸더니, 방을 바꿔주셨다. 호텔은 정말 좋았다. 그 호텔측에선 잔디쪽에 약을 뿌렸는데, 그게 수영장에 들어갔을수도 있다. 그래서 알르레기 반응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말을 했다. 어쨌든 이제는 온 몸이 부풀었다가 사라지고 옮겨다니는 이상 현상을 보았다. 너무 간지럽고 괴로웠다...
11th day. - Loongboong homestay Loongboong 홈스테이서 알차게 오전시간을 보냈다 이상하게 여기서 먹은 음식은 체하지도 않았고, 느끼하지도 않았으며, 좋았다. 건강하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냥 친구네 놀러가면 친구가 그냥 뚝딱 만들어 주는 그런 밥? 4만동에 밥을 먹었으니깐. 엄청 싸게 잘 먹은거지. 한국돈으로 약 2천원이니깐. 하여튼 여기서 조식까지 알차게 챙겨먹은후 다음 호텔로 옮겼다. 가기전 체크아웃을 하면서 호스트가 만든 가죽지갑을 하나 구매하고, 한국에서 챙겨간 한국기념품도 나눠줬다. 그리고 그 호스트와 우리는 친구라면서 깔깔거리면서 웃고,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다음번에 호이안에 오게 되면 여러날을 머무르기로 약속하고, 그 호스트가 다음 호텔까지 오토바이로 데려다 줬다. ㅎㅎㅎㅎ 친구니깐 해줄수 있는거란다. 정말 ..
[Vietnam-Danang] 5th day. 12월 16일 지은이랑 이 날은 한시장에 갔다. 이미 나는 한시장에 왔었지만, 선물을 위해서 로브 몇개 더, 반바지 몇개 더 샀다. 하지만, 입어보니깐 벗을수가 없어. 한번도 안입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입은 사람은 없다(?). 하여튼, 나는 반바지와 로브를 사고 지은이는 아오자이 2벌을 맞췄다. 아오자이를 만들 시간(1시간정도면 만들어준다)이 남아서 지은이(음료덕후)가 다낭에 가면 꼭 가야한다는 콩카페를 갔는데(한국인밖에 없고 특별한 맛도 없으니, 다른 가게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지은이 구매한 쇼핑봉투들 중 사지 않은 물건이 있었다. 작은 아오자이였는데, 이게 뭐지? 나중에 니 아오자이와 바꾸라는 얘기인가 하면서 웃으며 넘겼다. 시간이 되서 아오자이를 찾으러 갔더..
[Vietnam-Danang] 4th day. 12월 15일 다음 숙소로 가기 위해 홈스테이 주인분과 숙박료를 계산하면서 (더 내는 금액 없었다) 마지막으로 한국화장품에 대해서 깊은 토론 후(어떤 화장품이 좋고 나쁘고..) 주인분의 남편분께서 다음 호텔까지 차로 데려다 주셨다. 정말. 그냥 택시 타고 가도 된다고 말씀드렸지만, 굳이 데려다 주셨다. 이분들 남는게 있을까 다시 한번 걱정되었다. 아. 오늘은 지은이가 오는 날이다. 나랑 같이 일하던 웹디 꼬맹이가 내가 베트남에 있는 동안에 휴가를 이리로 오기로 했다. 이 친구가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원했기 때문에 그런 숙소로 잡았다. 미케비치 앞에 있는 호텔인데 나는 가격만 생각하고, 그냥 모텔급 호텔이려니 했다. 근데 호텔이었다. 생각보다 좋았고 생각보다 친절했다. 대부분 여기 계시는 분들은 친절하다...
[Vietnam-Danang] 3rd day. 12월 14일 비가 많이 온다. 오늘 호스트 아줌마(나보다 어릴것 같은?)가 나에게 커피를 마실것인지 그리고 아침 식사를 할 것인지 물어보았다. 내가 또다른 금액(추가금액)이 필요한지 여쭤봤더니, 그런거 없단다... 이래도 되나..... 이 아줌마 살림... 괜찮은건가 나는 괜한 걱정을 하였다. 하여튼. 음식이든 커피든 무조건 배달을 시키는 듯 했다. 앞에 카페에서 배달을 시켜서 내 방까지 가져다 주셨다. (아... 이 커피 진짜 맛있다. 커피와 차를 함께 주신다) 그리고 8시30분까지 올테니 기다려 달란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아줌마 무척 바쁘신 분이었다. 전자제품(스피커)을 판매하시는 분인데 하여튼, 8시30분은 아니지만 9시즈즘에 오셔서 아침을 주셨다. 다른데서 먹은것 보다 훨씬 깔끔한 맛이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