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어제도 물론 한시장에 갔다.
도심 한가운데 숙소를 정한 이유도 그냥 도심을 가깝게 즐기고 싶었었기 때문이다.
정말 싸다.
그래서 반바지 하나와 로브 하나를 사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로브를 구매할때... 한번 깎아보려고 했으나.
한국에서도 깎을 수 없었던 내가 외국에서 될리가 없다.
안된다는 단호한 아주머니의 말만 들었다.
캐쥬얼한 곳(밥집?)에서 분짜와 맥주를 먹고
그리고 숙소를 옮겼다.
사실 백패커는 내 취향이 아니다.
싸다는 강점이 있지만,
혹시 모르는 도둑질에 나는 대비를 해야 되고, 그래서 계속 잘 챙겨가지고 다니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리고 음악도 꼭 이어폰으로 들어야 하고 혹시 자고 있을 사람 때문에 조심해야 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난 집에서도 혹시 모를 층간소음 때문에 꼭 슬리퍼를 신고다니고, 밤에는 해드폰으로 TV 보고, 밤 11시 이후로는 변기물도 안내린다... 남에게 피해주는걸 정말 싫어한다)
하여튼, 그래서 이번엔 베트남 가정집 홈스테이로 옮겼다.
왜냐면... 이번 여행의 또다른 목표는 살아보기였으니깐.
처음 본 홈스테이 느낌은.. 오올... 이 집 잘 사는집이네..였다.
마치 훔.. 유럽에 있는 집 같은 느낌. ㅎㅎㅎ 발코니가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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