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3) 썸네일형 리스트형 10th day Hoian -02 12월22일 아.. 남의 눈을 의식을 계속 하는 나는... 참.. 나.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는 이 순간에도 내가 글쓰는 사람처럼 보이겠지? 라고 생각하는 나... 싫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도.. 뭔가 잘 하는 사람처럼 보이겠지? 하아... 계속 계속 남의 시선속에 내가 살아가는 구나...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고. 또 나도 그러면 되는데 말이지. 하지만 의식은 하되 나를 몰아 붙이진 않겠다. 왜이럴까. 왜 그렇게 살까 가 아니라, 이러니깐 자제하자. 그럴 필요없다 정도로... 남의 눈을 의식하는 아주 나쁜것만은 아니니깐. 왜냐면 생각해봐 왜 사람들이 굳이 카페가서 공부하겠어. 남의 눈을 의식하면 더 공부가 잘되기 때문이야. 적당한 소음과 남의 눈은 가끔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내 경우는 지나치.. 10th day - Hoian - 01 2018년 12월 21일 늦으막히 일어나서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호스텔 주인분과 체크아웃을 하는데, 북킹닷컴에 좋게 글을 써달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훔... 말로는 그렇다고 말하고 쓰지는 않았다... ㅎㅎㅎㅎ 그 호스텔의 방명록에 잘있다 간다고 한국어로 쓴다음, 그랩으로 택시를 불렀다. 나중에 생각한건데, 만약 그 첫번째 호스텔에 머무르지 않았다면, 이 호스텔은 정말 가격대비 갑이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리고 여기는 관광지 호이안 아닌가. 하여튼 사람의 배경, 시점, 환경, 경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니, 내가 말한 곳이 절대 나쁜곳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한다. ㅎㅎㅎㅎ 어쨌든 이번엔 호스텔은 정말 강 중간 있는 섬에 있는 호스텔인데, 주변이 모두 논 밭과 강인 그런곳으로 잡았다. 다음 호텔을 가기전 머물.. [Vietnam-Danang] 7th day. 12월 18일 오늘은 지은이의 마지막 휴가날이다. 그래서 오전엔 더욱 적극적으로 조식먹고, 커피마시러 갔다가 지은이는 끝까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한국으로 갔다. 그리고 나는 호이안으로 옴. 호이안 오는데 지난번 영흥사에 데려다 주셨던 그 기사님 택시를 이용했는데, 그 기사님이 너무 착하셔서, 다시 한번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더랬다. 연락처를 받아서 가볍게 흥정하고(이분 너무 흥쾌히 가격을 해주셨다) 호이안을 왔다. 여기서도 극적으로 홈스테이에 머물게 되었는데 북킹닷컴 평점 9.7인 곳이다. 하지만 난 잘모르겠다. 저 아주머니가 나 말고 다른 사람들한텐 엄청 잘해줬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호텔에 있다가 와서 그런가 싶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좋은곳이긴 한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나는 다른사람들의 약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