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 (1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소 초근간 늙음 있자나.내가 정말 사랑했던,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라디오해드에 톰요크 모습을 뮤직비디오에 봤어. 나는 한때 내가 늙기전에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그러다 결혼을 했지.내가 늙은 모습마저도 사랑하겠다고 하는 사람이랑.머리 꼬불거리는 할머니 파마를 해도 당연히 사랑하겠다는 사랑하겠다는 사람이랑.그런 사람이랑 헤어졌어.누구의 잘못이든,상관없이 말야. 지금 느끼는 봐지만,그런 늙은 모습도 사랑해준다는 사람이 았다는게 굉장히 중요한것 같아.난 천년만년 젊지 않겠지.지금도 젊진 않지만 내일의 나에 비하면 젊잖아. 얼굴이 주름투성이고, 머리가 하얗게 되고, 이빨이 빠져서 홍홍 거려도이뻐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계속 평생 자신감 있게 살게. 내가 나로 더 더 뻔뻔하게 살게 요즘난. 꿈에.. 자꾸 나를 다시 찾는다. 다시 내게 돌아온다. 돌아오길 바래도, 돌아와서도 안된다. 우리 인연은 끝났다. 어제는 꿈에 나는 시댁에서 죄인처럼 김장을 하는 내가 있었다. 그 여느때처럼 시누는 내 기분을 풀어주려고 여러말을 했고, 아버님은, 월급 타면 보자는 의문의 말을 남기셨다. 그리고 그 이후 꿈에서 나를 위해 늘 언제나처럼 뭔갈 해주는 남편. 그 이후에 꿈에서는 나를 찾아오는 남편. 아직도 무지 보고 싶고, 생각나긴 한다 그리고 아직도 나는 그의 영역안에 벗어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다른 남자란던가, 다른 남자란던가 다른남자라던가. 왜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못얻는거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어느 영화에 나오던 건데. "하루하루 잘 버티고 있는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잘하고 있어. 라고 마구.. 여행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여행 나의 여행 영화 '안경' 나는 자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길을 따라 똑바로 걸어라 심연의 바다를 멀리한 채 그대의 말들은 뒤로 남긴다 달빛은 온 거리를 비추고 어둠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는 보석처럼 빛난다 어쩌다 인간이라 불리어 내가 지금 여기 있는 것 무얼 두려워하는가 무얼 겁내는가 이제 어깨를 누르는 짐을 벗어버릴 시간 나에게 용기를 다오 너그러워질 수 있는 용기를 나는 자유가 무엇인지 안다 나는 자유를 안다. 새는 헤메지 않고 바다를 건넌다 따뜻한 달빛은 사람을 비춘다 계절은 바뀌고 이곳에 서서 바람을 씐다 대지도 사람도 사랑스럽게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내가 이곳에 있다 슬픔에 빠진 사람을 만나면 나는 무얼 해 줄 수 있을까 그것은 단 한 가지 나란히 서서 바다를 바라보자 대지도 사람도 사랑스럽게.. 박스에 꼈어요 감정소모 상처 주냐 안주냐의 문제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누가 상처를 더 받냐 아니다도 당연아니고요. 그냥..... 미친 감정소모 싸움입니다. 이걸 이기는 놈이 어.. 훔. 이기는놈(?) 그. 보고 싶어요. 많이.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 도움을 청하고 싶을정도로. 그때의 그를. 지금의 그 말고요.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