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다가.
갑자기 고등학교때 처음 CD 플레이어를 사서 들었던 노래가 생각이 났다.
'아 듣고싶어.' 하면서~
유툽 너무 좋네. 세월 좋아졌다~ 진짜.
Return to innocence - Enigma
이 음악은 그 자체로 나에겐 충격이었다.
사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음악들은 많았지만, 충격적으로 다가온건 이게 처음이었던거 같다."약해질까봐 두려워하지마.
강하다고 너무 자만해서도 안돼.
친구여, 그저 너의 마음 속을 들여다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자신에게 회귀하는 것일 될꺼야.
순수함으로 되돌아 가는 거지."
Scarborough Fair - Simon & Garfunkel
난 항상 눈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이 노래를 듣던 그때가 떠올라서일꺼다.
15살쯤?인가 눈이 오면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보이던 시골에 살던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 눈 오는것을 보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눈이 펄펄 오는 시골길을 걸었던 기억도 있다.
간만에 들으면서 쳐 울었다.
이 노래는 너무 멜로디는 아름다운데... 가사가 너무 슬프다. 전쟁 이야기는 항상 슬프다.
전쟁을 직접 나가 싸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누굴가 위해서다.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가끔은 돈을 위해
나를 위해 싸우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사람이 저 지옥을 버틸수 있을까.
아... 전쟁... 우리 휴전중이지... 하면서.
아! FUN.
youtu.be/qQkBeOisNM0
Some Nights - FUN.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다운 것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What I stand for, oh
What do I stand for?"
"Oh,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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