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기록 - 20191218 오늘 아빠 꿈을 꾸었다. 친척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술도 먹고 했다. 난 아빠의 팔에 팔짱을 끼고 웃었다. 친척들과 둥그렇게 모여서 웃고 떠들었는데 엄청 재밌었고, 아빠와 나는 서로 마주 보며 웃었다. 모든것이 반짝반짝했다. 그때 나는 이 순간을 남기고 싶었다. 동영상을 찍어야해. “아빠가 사라지고 나면 남는게 없어” 아빠가 웃는 이 모습을 영원히 남길꺼야 하면서 휴대폰을 찾았다. 그리고 꿈에서 깼다. 모든게 꿈인걸 꿈 속에 나도 알고있었지만, 난 꿈속에서 행복하면서 슬펐다. 난 꿈에서도 아빠가 사라질걸 알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