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악)이 보이지 않으면 위에 링크에서 들으시면 됩니다앙~!
그냥, 우리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일수도 있고, 첫사랑을 했던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
지난간 사람들을 기억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냐, 그때 잘했어야지, 지나간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어쩌구 저쩌구..
그냥 내 흘러간 시간 안에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보고 싶어하지만, 난 단지 그 기억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고, 그런 기억들을 있는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것뿐.
나이들면 뭐 있어?
다 이런 저런 추억 가지고 사는거지.
곱씹고 또 곱씹고 많이 곱씹고. 그렇게 평생 소중하게 내안에 일기장처럼 가끔 들여다 볼뿐이지.
그러다 가끔 술한잔 먹고 그 추억을 생각하면서
'그 아이가 보고 싶다' 그냥 읍조린것뿐이라구.
보고 싶지. 하지만 그때 그 아이는 이제 없는걸.
내가 보고 싶은건 그때 그 아이들이라구. 나만 그래?
가사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뵀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에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 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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